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8

연말 선물로 받은 Lamy 만년필^^ 회사에서 아이디어 정리할때 잘 안 풀리면 자꾸 필기 도구 탓을 할때가 자주 생기면서, 혹 만년필을 써보면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년필 가게를 기웃 거리게 된지 6개월 즈음 되었다. 중학교 입학 선물로 꽤 좋아 보이던 만년필을 여러자루 선물 받았지만, 매번 촉을 부러뜨려 버린 경험이 있었기에 좋은것을 사기도 부담 스럽고 그렇다고 애중간한 것을 사기도 애매해서 구경만 하고 있던차에, 선물 하나를 받았다. 라미 만년필, 독일제인데 실용성과 가격을 강력한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운 제품인데 괜찮아 보인다. 회사에서 메모용으로 아이디어 정리용으로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면서 쓰기엔 이 만한 만년필이 없어 보인다. 가만히 살펴 보면 선물을 누가 준 것인지가 보인다..^^ 2009. 1. 10.
1분 도시락 어쩌다가 별관내 식당은 18:00, 19:00 두 번에 걸쳐 30분의 식사시간이 있고, 숙소에 있는 식당은 17:00부터 20:00까지가 저녁 시간입니다. 간혹 귀찮아서 혹은 바빠서 식사시간을 놓쳐버리면 숙소내 편의점에서 1분 도시락을 먹는데, 그 중에서 가장 싸지만(2,200원) 그나마 제일 맛이 괜찮은 것 중 하나 입니다. 볶은 김치와 햄 그리고 계란 후라이를 곁들인 옛날 도시락..오늘은 이걸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2008. 12. 23.
프라이드 ㅋㅋㅋ 기아의 프라이드. 마즈다-포드-기아의 메이플이라는 프로젝트 아래, 마즈다가 설계, 기아가 생산 그리고 포드가 미국에서의 판매가 이루어졌던 때가 벌써 20년은 넘은것 같다. 당시에 현대가 독점하던 승용차 시장에서 기아가 성공적으로 입성할 수 있도록 해준 모델이 바로 이 프라이드입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해치백이 기본형인 차종으로서, 세단형이 인기를 끄는 한국에서 해치백을 제대로 소개했고 나름 꽤나 팔렸던 모델이지요. 프라이드가 리오로 바뀌면서 오리지널 모델의 매력을 상실했고 2005년경에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서 다시 나름의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입니다. 약간 동글동글한 외관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스타일이나 가격 실용성등의 이유로 한국의 모델중에서는 기아의 모하비 다음으로 좋아하는 차종입니다. 색.. 2008. 12. 14.
자전거 블로그에 마지막 글이 올라온지가 2년은 된 듯하고, 한국에 온지도 꽤나 시간이 흘러 버렸다. 그래도 어제도 너댓명이 실수로 내 블로그에 방문하면서 총 방문자 수가 3천명이나 된다니...ㅎㅎㅎ 그간 바뀐것도 많지만, 역시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겼다는것. 새로운 취미는 또 일하는데 잡념이 생기고 잡스러운데 돈이 들어간다는 것인데, 일과 가정 취미를 밸런스 하는일이 아주 어렵다. 나는 2-3주 전까지는 주말에 저러고 다녔고 이제는 스키장에 다닌다.. Fig1. 내 얼마 안되는 자전거 사진중에서 발란스가 제일 잘 나온 사진 인듯 합니다. 곁눈질중인 아주머니^^ Fig2. 처음으로 산다운 산이라 할 수 있는 광교산 싱글 코스. 얼마 안되는 내리막에서 클릿 벗어버리고 어리버리 중...ㅎㅎㅎ Fig3. 좋은 사람들과.. 200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