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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두바이는공사중

by happyjay 2009. 10. 31.

지난주 토요일부터 요일까�� 두바이 출揚� 다녀왔습니다. 서울 도착하는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짧은 싱글길을 탔던 때문인지, 아니면 신종 플루 때문인지 아직도 미열과 몸살기가 있네요.

두바이라 해서 제가 뭐 관광 다녀온것도 아니고, 금융 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해서 머물렀던 곳이 도심과는 약간 떨어진 곳이라 두바이의 환상적인 스카이 라인 얘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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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에 Dubai 도심이 팽창하는 한 단면의 컷 입니다. 듣기로는 이번 Economic crisis의 최대 피해자중 하나가 Dubai라고 들었습니다. 덕분에 시내도 한산하고 부동산 경기도 많이 꺽였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Dubai의 도심과 빌딩 숲은 계속 팽창하는 중입니다. 생각해 보면 대단합니다. 저 빌딩숲이 들어선 바닥은 모두 모래사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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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둘러봐도 비슷하게 생긴 건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Dubai는 금융 도시로 키우고 있는 도시입니다마는, 제가 보기에는 토목과 건축쟁이들에게 경제적인 면과 창의력의 발휘라는 면에서 정말 기회의 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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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세운 도시는 필연적으로 더구나 두바이 규모라면 막대한 양의 물과 전기를 필요로 합니다. 비슷한 형태로 사막에 세운 도시인 라스베가스는 인근의 후버댐에서 전기와 물을 공급받지만, 이 나라에서 전기와 물을 생산하기에 가장 경제적인 solution은 천연 가스로 터빈을 돌리고 그리고 남는 증기의 열로 해수를 담수화 하는 복합형 발전소 입니다. 두바이의 배후에� 도시의 팽창 속도를 능가하는 속도로 발전소도 계속해서 지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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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는 대개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지어집니다. 발전소 운전에 필수적인 냉각수를 손 쉽게 얻기 위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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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에서 근무하던 저는 토목/기계/전기가 복합된 이렇게 스케일 큰 건설현장에 넋을 빼게 됩니다. 스케일이 이것 보다 훨씬 큰 토목 공사는 많으나, 전기와 용수를 생산하는 발전 plant라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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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옮겨 지루한 회의가 이어집니다. 두바이에서 판매되는 오렌지맛 수퍼보이 드링크... 저 제품은 두바이에서 만든것인지 외국에서 수입된 것인지 궁금했지만, 제가 아랍말을 읽을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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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던차에 회의를 하던 건물의 옥상에 올라가니 저 멀리 Burj Al Arab,,그리고 옆에 보이는 것도 유명한 호텔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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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 view에는 Ski Dubai가 보이네요. 한국에서도 못 가본 실내 스키장을 한번 가보기로 맘 먹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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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Dubai이지만 여전히 낮 최고 33도를 가르키는 거리를 약 10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쇼핑몰과 붙어있네요. 근처에서는 상당히 큰 몰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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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의 실내는 상당히 돈 들인 흔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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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매장은 볼 것 없고, 참새 방앗간을 만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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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는 자전거도 페라리 입니다. 약 450만원 정도 되는 군요..얼핏 사진으로 보니 크랭크가 2단짜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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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너머로 들여다본 실내 스키장은 눈이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전기값이 싸니 실내를 정말 한겨울을 만들어놓은듯 하네요. 바닥에 깔린 눈은 말 그대로 하드팩...스키 타기 정말 좋아보이는 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