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골프 복장은 되도록 상의를 얇게 입어서 스윙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핵심인데, Back to Basic으로 얘전의 겨울철 보온방식을 잘 살펴보면 겨울철 골프 복장의 기본을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털모자 또는 비니등을 착용합니다.
인체는 체온의 70%를 머리로 빼앗긴다고 하니, 머리를 따듯하게 하면 다른 곳을 가볍게 입어도 버틸 수 있는 기본 복장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낮 최고 온도가 10도 밑으로 내려가는 늦가을 날씨만 되어도 비니를 착용하기 시작합니다.
둘째, 울소재의 내의와 스웨터를 착용 합니다.
울은 가볍고, 습기를 잘 흡수하지 않고 배출하며, 어쩔수 없이 수분을 머금은 상태에서도 보온력이 탁월 합니다. 대부분의 합성섬유는 이러한 울소재의 특성을 copy하고 있으나, 울소재를 능가하는 합성섬유는 없습니다.
울중에서도, 특히 케시미어는 그 무게와 보온력 그리고 탄성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셋째, 윈드브레이커 기능의 덧바지를 착용 합니다.
하의 대부분은 보온에 취약하기 보다는 바람에 취약합니다. 겨울철에는 패딩바지를 많이 입으시는데, 거북하기 이를때 없고 바람을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보온에 치중하니 비효율이기도 합니다. 윈드브레이커 기능의 덧바지는 늦가을이나 비가 내릴때 투어 선수들이 즐겨 입습니다.
넷째, 골프용 덧장갑을 착용하세요.
손이 시려우면 몸 전체가 추워지는것 같고 골프 스윙에도 방해가 됩니다. 카트를 타고 이동할때 착용하고, 카트에서 내려서 클럽을 들고 샷지점까지 이동할때까지도 덧장갑을 착용하고 있으면 쾌적하고 따듯합니다. 이 골프용 덧장갑은 사이즈가 타이트하게 나온것 말고 큼지막하게 나온 사이즈가 골프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탈착이 편합니다.
다섯째, 양말도 울소재의 양말을 신으세요.
겨울에 발이 시려운 상황은, 발에서 미세하게 땀이 나고 이 땀이 차가운 온도에 식어서 발이 시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울소재의 양말은 물을 빠르게 흡수하면서도 살과 닿는 부분은 뽀송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윈드브레이커 상의를 적절히 착용하세요.
패딩 보다는 스윙이 훨씬 편안한 윈드브레이커를 추천합니다. 패딩보다 취약한 보온을 위해서는, 위에서 추천드린 울소재의 스웨터를 입으시고 윈드브레이커를 입으시면 강추위 아니면 무난하게 골프가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겨울 골프 복장을 고민하시면서, 여름용 모자를 쓰시고 추위에 떨고, 이를 보상하기 위하여 상의를 두텁게 입으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로는 추위를 피하기도 어렵고 스윙을 제대로 하기에도 어려운 복장이라 생각 됩니다.
저작권 등의 이유로 적당한 사진이 없어서 링크를,,,
https://www.google.co.kr/search?q=cold+weather+golf+clothing&hl=ko&tbm=isch&tbas=0&source=lnt&sa=X&ved=0ahUKEwiP34O6l5HYAhWKvrwKHWdsC6EQpwUIHQ&biw=1600&bih=745&dpr=1#imgrc=SwgNikHCEfUX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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