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915D3와 915D2 구질 비교]
두 헤드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면, 915D2는 460cc의 부피에 관용성이 고려되었고, 915D3는 440cc에 로우스핀성으로 거리가 늘어나지만 사이드 스핀이 걸리게되면 먹어주질 못해서 관용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페이드/ 드로우등 골퍼의 콘트롤 성능에 중점을 둔 대신 미스샷시에는 거리와 방향의 편차로 확실한 피그백을 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헤드 무게도 D3가 194g, D2는 196g 입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체적과 무게가 작아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어드레스와 빈스윙시에는 D3가 다소 편한 느낌입니다.
실측무게 (조금더 정밀한 저울이었으면 하는 아쉬움...)
두 헤드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면, 915D2는 460cc의 부피에 관용성이 고려되었고, 915D3는 440cc에 로우스핀성으로 거리가 늘어나지만 사이드 스핀이 걸리게되면 먹어주질 못해서 관용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페이드/ 드로우등 골퍼의 콘트롤 성능에 중점을 둔 대신 미스샷시에는 거리와 방향의 편차로 확실한 피그백을 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헤드 무게도 D3가 194g, D2는 196g 입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체적과 무게가 작아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어드레스와 빈스윙시에는 D3가 다소 편한 느낌입니다.
실측무게 (조금더 정밀한 저울이었으면 하는 아쉬움...)
스윗스팟에 맞았을때의 타감은 915D3가 월등합니다만, 똑같이 빗맞았을때는 D3대비 D2가 상대적으로 똑바로 그리고 멀리 공을 보내줍니다.
이런 이유로,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는 프로중 75%정도가 D3를, 나머지가 D2를 사용한다 합니다. D3가 D2대비 확실한 상급자용 헤드 입니다.
두 헤드의 사용 시점은, 지난 토요일 오전/(915D2)과 어제 퇴근 후(915D3). 시점 차이에 따른 컨디션 차이가 더 클 수도 있겠습니다만, 위에 설명 드린 헤드 특성에 따라 나름 유의미한 구질 차이가 나타납니다. 토요일 오전은 감기가 걸려있었지만, 어제 보다는 훨씬 집중이 잘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이었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습니다.
샤프트는 알딜라 화이트 110 6S 타이틀 스탁 샤프트로 두헤드에 모두 동일 샤프트 사용하였습니다.
[915D2 사용 구질, 토요일 오전]
[915D3 사용 구질, 어제 퇴근 후]
D2나 D3모두 거리나 볼 스피드는 큰 차이가 없으나 D3가 오히려 작게 나왔습니다. 백스핀은 D3의 경우 1300수준으로 D2의 2200 대비 60% 수준으로 많이 작습니다. 이때문인지 페어웨이 안착울이 D2대비 20% 포인트나 떨어집니다. 그래도 발사각은 D3에서 1도정도 떨어졌으나 볼스피드가 같이 떨어져서 거리상의 이득은 없었습니다.
한켠에 처박아 두었던 D3를 다시 꼽은 이유가 최근 높아진 발사각을 낮춰볼 요량이었는데 그 목적은 달성하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제게 버거운 헤드가 맞음을 다시 한번 수치적으로도 인식 시켜주었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으로 D2가 제게 맞는 헤드라는것에 의심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자꾸 D3에 미련이 남은것은 컨디션이 좋은 날에 가끔 보여주었던 D3의 대포알같은 구질을 잊지 못함입니다. 그 느낌은 환상이 되어 과대포장되고, 지금 잘 맞는 헤드대신에 감성적으로는 D3에 대한 미련을 갖게 합니다. 이성이 감성을 못이기는게 제 성격이라, 앞으로도 D3는 제 샤프트에 자주 꽂히게 될것 같습니다.
최근 드라이버를 너무 당겨쳐서 어드레스시 볼 위치를 왼쪽으로 옮겼는데, 이때문인지 드라이버 오비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만 공이 너무 뜨네요. 헤드 교체 말고 공위치를 조금씩 오른쪽으로 옮겨보면서 스윙을 교정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