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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7

2005년 2-23 미시건 마운틴 홀리 스키장 아침에 눈을 뜨니 하늘이 그렇게 파랄 수가 없다. 한국은 황사가 벌써 몰려온다는데 여긴 길거리에 소금 부스러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날씨가 너무 너무 좋다. 기온도 영하로 뚝 떨어진 이때, 도저히 시험이고 프레젠테이션이고 뭐고 안 달려 갈수가 없었다. 기온은 영하 3도에서 10도 정도를 예보했는데 이미 며칠전부터 영상으로 올라갔던 날씨에 이곳에도 약간의 비가 내렸는지 눈은 그리 좋지 않았다. 스키를 지긋이 눌러주지 않으면 엣지가 자꾸 터져 나갔다. 역시 좋지 않은 눈 상태에서 타봐야 실력차이가 난다더니 그 간 너무 좋은 눈에서만 탔나 보다. 기초 패러렐을 여러번 연습한 이후에 다시 밟아주니 조금 되는 듯. 하지만 1-2주에 한번씩 타가지고는 실력을 유지하기도 힘들다. 오늘도 감만 잡고 왔다. 그러나 마운틴 .. 2007. 2. 24.
부스터 스트랩 기존 부츠에 붙어있던 스트랩을 떼어내고 부착한 '부스터 스트랩' 이 제품이 궁금하신 사람은 http://skimetrix.com/Racer.html 를 둘러 보시오. 부착후 확실히 달라진 가속력을 느끼게 되었음. 다만, 기존 스트랩 고정용 리벳을 떼어내느냐고 생고생을 했으나, 스트랩이 너트등으로 고정된 부츠에는 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약간 삐뚤어지게 붙여버린듯,,-_- 2007. 2. 17.
오늘 같은 날은 스키 정비 하는 날,,, 오늘 처럼 날씨가 아주 좋은데 스키 타러 가지 못한 날에는 스키 정비하기에 딱인 날입니다. 다음주를 위해서 미리 미리 정비해야 겠어요. 식탁옆에 붙여 버린 스키 작업대. 바이스를 마땅히 물릴곳이 없어서 홈데포에가서 판자때기랑 버팀쇠 사서 식탁에 부착해버렸어요. 아주 좋네요. 오늘 수고해 줄 각종 파일들과 각도기, 다이아 몬드 숫돌, 등등, 다이아 몬드 숫돌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파일로 정리한 엣지는 다이아몬드 숫돌등으로 마무리를 해주어야 비로소 엣지 정비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왼쪽 부위의 엣지가 작업이 덜 된건지, 사진이 잘 못나온건지 Burr가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저걸 다시 확인해야 하나? 왁스용 다리미로 핫 왁싱까지 끝낸 두 대의 스키,,두 대를 풀로 정비하면 1-2시간은 .. 2007.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