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창원] 벽돌집 - 20180825

by happyjay 2018. 8. 25.

집사람이 Gourmet한 돈가스를 먹고 싶어하더군요. 특별한 돈가스집을 찾지 못해서 자주가던 평균적인 일본식 돈가스 체인점을 놔두고, 집사람이 선택한 창원지역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벽돌집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유명한것인지.. 사진 찍는것 조차 잊어버리게 만드네요. 

함박스테잌과 돈가스를 시켰는데, 둘 모두 조리한지 꽤나 지난 음식을 데워서 서비스한것이 틀림이 없는 맛이 납니다.  더구나, 돈가스 고기가 두툼하긴 한데, 너무 익혀서 그리고 여러차례 조리한듯한 뻑뻑함이 냉동 닭가슴살은 저리가라 입니다. 

함박스테이크도 자연스럽게 기대하게되는 잘 구워진 고기향과 맛이 아니라 비린내를 잡기위해서 과하게 집어넣은것 같은 생강으로 생각되는 향신료 맛이 너무 납니다. 

취향을 떠나서, 맛있을리가 없습니다. 

다음번엔 마산에서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다는 미도 경양식집을 찾아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