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사람이 곱창전골을 먹고 싶다고 해서 코리안 하우스를 갔습니다.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스시셋트B를 주문했지요. 평소에 코리아 하우스 방문할때 마다 이 곳의 스시는 별로일것이라는 선입견에 한번도 스시는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스시를 먹고 싶을때는 언제나 '오미'를 찾았지요.
오미의 스시는 나름대로 장점은 있습니다. 일단 경험은 없어 보이는데다가 철까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어여쁜 웨이트레스들이 서빙하는게 마음에 들고, 인테리어나 집기류등이 깔끔합니다. 더구나 스시 셋트에는 딸려 나오는 신선한 샐러드와 미소숩이 좋고, 셋트 메뉴에 나오는 롤의 사이즈는 큼지막해서 먹고 나서 배가 고프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몇번 방문해 보면 종업원이나 사장님이 스시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약간 놀라고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차갑고 신선하게 준비된 샐러드는 거의 예외없이 더운 보울에 담겨 나옵니다. 생선은 신선해 보이지만, 굉장히 두텁게 썰어지고 가끔 더운 밥에 얹혀서 나오는데, 제 기억으로는 밥 또한 약간 질게 느껴졌던 기억이 나네요. 더구나, 심지어 가끔씩 그 스시가 더운 접시에 담겨져 나올때는 많이 안타깝더군요.
또한, 스시와 종류가 다른 음식을 시키게 되면 예외없이 스시는 거의 수분만에 나오고 다른 종류의 음식은 20분 이상 기다려야 할때가 대부분입니다. 스시를 다 먹고 나면 상대방의 음식이 나오는, 그런 시스템이지요. 스시도 시간이 짧게 걸리는 음식이 아닌데, 아마 생선을 미리 미리 다 썷어놓은 상태에서 스시를 잡는 듯 합니다. - 나중에 확인해 봐야지..- 이런 사항을 웨이트레스들에게 불평했더니, "원래 스시가 빨리 나와요, 스시 다시 가져갔다가 이따가 드릴까요?"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은적이 있어요. 웬만해선 거기 웨이트레스들에겐 농담 따먹기 외에는 말을 말아야 합니다.
코리안 하우스의 스시셋트의 가격은 오미의 가격과 비슷한데 점심에는 같은 메뉴가 3불인가 2불이 쌉니다. 다만, 샐러드가 포함이 안되어있고 롤의 사이즈는 작습니다. 허나 제 느낌에는 더 감칠맛이 났다는,,,
스시의 밥 사이즈도 오미의 그것에 비하면 아주 적절한것 같습니다. 오미는 밥의 사이즈가 아주 컸던 기억이 남니다만, 코리아 하우스의 스시는 생선도 적절히 얇고 밥도 사이즈가 적당합니다. 맛을 위주로 한다면 오미 보다는 코리아 하우스의 스시가 훨씬 맛있다는 것..
이런 글에는 필시 사진이 있어야 하건만, 사진기를 준비하지 못해서 다른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아우! 군침 도네.. 사진은 drspark.dreamwiz.com 에서 퍼왔습니다.
오미의 스시는 나름대로 장점은 있습니다. 일단 경험은 없어 보이는데다가 철까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어여쁜 웨이트레스들이 서빙하는게 마음에 들고, 인테리어나 집기류등이 깔끔합니다. 더구나 스시 셋트에는 딸려 나오는 신선한 샐러드와 미소숩이 좋고, 셋트 메뉴에 나오는 롤의 사이즈는 큼지막해서 먹고 나서 배가 고프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몇번 방문해 보면 종업원이나 사장님이 스시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약간 놀라고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차갑고 신선하게 준비된 샐러드는 거의 예외없이 더운 보울에 담겨 나옵니다. 생선은 신선해 보이지만, 굉장히 두텁게 썰어지고 가끔 더운 밥에 얹혀서 나오는데, 제 기억으로는 밥 또한 약간 질게 느껴졌던 기억이 나네요. 더구나, 심지어 가끔씩 그 스시가 더운 접시에 담겨져 나올때는 많이 안타깝더군요.
또한, 스시와 종류가 다른 음식을 시키게 되면 예외없이 스시는 거의 수분만에 나오고 다른 종류의 음식은 20분 이상 기다려야 할때가 대부분입니다. 스시를 다 먹고 나면 상대방의 음식이 나오는, 그런 시스템이지요. 스시도 시간이 짧게 걸리는 음식이 아닌데, 아마 생선을 미리 미리 다 썷어놓은 상태에서 스시를 잡는 듯 합니다. - 나중에 확인해 봐야지..- 이런 사항을 웨이트레스들에게 불평했더니, "원래 스시가 빨리 나와요, 스시 다시 가져갔다가 이따가 드릴까요?"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은적이 있어요. 웬만해선 거기 웨이트레스들에겐 농담 따먹기 외에는 말을 말아야 합니다.
코리안 하우스의 스시셋트의 가격은 오미의 가격과 비슷한데 점심에는 같은 메뉴가 3불인가 2불이 쌉니다. 다만, 샐러드가 포함이 안되어있고 롤의 사이즈는 작습니다. 허나 제 느낌에는 더 감칠맛이 났다는,,,
스시의 밥 사이즈도 오미의 그것에 비하면 아주 적절한것 같습니다. 오미는 밥의 사이즈가 아주 컸던 기억이 남니다만, 코리아 하우스의 스시는 생선도 적절히 얇고 밥도 사이즈가 적당합니다. 맛을 위주로 한다면 오미 보다는 코리아 하우스의 스시가 훨씬 맛있다는 것..
이런 글에는 필시 사진이 있어야 하건만, 사진기를 준비하지 못해서 다른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아우! 군침 도네.. 사진은 drspark.dreamwiz.com 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