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노포1 영동 설렁탕 영동 설렁탕도 종로쪽의 100여년된 집까지는 아니지만, 신사동에서만 4-50년은 된 듯 하다. 나도 80년대 말부터 다닌듯 하니 나름 초창기 고객인데, 여기는 어떤 특징이냐 하면, 꼬릿꼬릿한 냄새, 미원이 들어간 감칠맛 나는 국물, 역시 사이다와 식초가 분명히 들어간것 같은 B급 감성의 시큼하고 달착지근한 김치와 깍두기가 특징이다. 주차장이 편하고 365/24시간 운영해서 언제고 편하다. 음식맛은 편차가 좀 있다. 특히 2020년초, 해외와 지방을 떠돌다가 오랜만에 먹었더니 김치와 깍두기가 달아도 너무 달아서 실망했던적이 있었는데 점차 예전의 B급 수준을 찾아갔던적이 있고, (아니면 내 입맛이 익숙해진것일지도..ㅋ) 간혹 육수가 싱겁다던지, 양지 부위가 아닌 너덜너덜한 고기 부위기 많이 섞일때도 있다. .. 2023.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