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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볼스피드로 헤드스피드 환산

by happyjay 2018. 6. 11.
티업에서 표현되는 Driver Ball Speed와 Head Speed의 관계가 궁금해서, 간단하게 변환해봤습니다.

우리 기계인 티업은 Ball Speed를 표현해줍니다만, 골프채 특히 샤프트를 고를때나, 골퍼의 거리와 관련된 potential을 고려할때는 Ball Speed보다는 Head Speed가 더 많이 쓰이곤 합니다.

Ball Speed를 가지고 Head Speed를 산정할때는 골퍼의 드라이버로 공을 정확히 때리는 수준, 즉 Smash Factor를 가정하면 대략의 Head Speed를 알 수가 있습니다.

찾아보니, PGA Tour의 Driver Shot의 평균 Smash Factor는 1.49, 즉 100 mi/h의 헤드스피드로 공을 때리면, 공의 속도는 149 mi/h가 나온다고 합니다.

Smash Factor = Ball Speed / Head Speed.

Single의 핸디캡을 가진 골퍼의 평균 Smash Factor는 대략 1.45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PGA Tour보다 0.05만큼 비효율적인 스윙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스크린골프의 환경을 고려했을때, 아마추어 골퍼의 평균 Smash Factor인 1.45보다는 PGA Tour의 평균 Smash Factor인 1.49를 고려하는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피팅센터와 같은 정제된 공간에서 Smash Factor를 측정하면, 아마추어들도 1.49 이상의 smash factor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all Speed와 Smash Factor 1.49를 고려하면, 아래와 같은 Head Speed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Head Speed를 알게되면, 여러 골프 통계회사에서 제시하는 Head Speed별 표준 Total Distance의 참고가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한 head speed별 표준 Distance는 golf WRX의 표준을 사용 하였습니다.

티업에서 측정한 저의 볼스피드와 거리를 비교해보니, 발사각도등의 다른 변수가 있어서인지, 드라이버가 잘 맞았을때의 경우와 아래 수치가 대충 비슷한것 같습니다.